오카리나가 현재 취한 위치가 어디쯤인가에 대해서, 이미 늦었을 지도 모르지만, 신중하게 고민을 해봐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카리나가 정규 교육에 편입되고 사용자가 많아지고 그러면 앞으로 오카리나 인구가 더욱 많아지는것일까?" 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단적인 예를 인용해보겠습니다. 모 카페에 등록된 답변 내용 중 "리코더를 문화센터에서 배우면 이상하죠?"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답변이 틀렸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프로님 계십니까? 틀렸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중 오카리나의 현 위치를 바로 잡아보고 싶다는 분 계십니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리코더를 예를 들겠습니다. 리코더는 교육대학교에서 교수법을 가르치고 있고, 또한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수준의 리코더는 1옥타브 내외에서만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리코더에 대한 인식이 낮을 수 밖에 없고, 리코더를 배우려는 분이나 제대로 연주해보고 싶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오카리나의 사용자가 많아진다고 결코 미래가 밝지 않은 것은 저 리코더의 예로 가장 확실하게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2천만명은 리코더 연주자입니다. 하지만 리코더를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지속적으로 하는 분은 극히 드뭅니다. 이제 몇 년이 더 지나면 오카리나 연주자는 1천만명이 될테고, 그럼 오카리나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이 설 자리가 지속적으로 존재할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떨칠 수가 없습니다.
만약 플룻이나 섹소폰을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편입시켜서 교육을 했었다면, 지금 상황은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현재까지의 오카리나 교육은 "할 수 있게 한다."에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방향을 좀 바꿔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의 상황이 그런저럭 괜찮으니' 라고 생각한다면, 10년 후를 생각해보십시오. 10년도 너무 길죠. 5년 후, 더 짧게 3년 후를 바라보길 바랍니다. 뭐가 보이시는가요?
오카리나 클럽은 한국의 오카리나 문화를 출발 시켰으며, 그리고 그 문화의 끝까지 함께 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운영 형태에서 성격을 바꿀 수 밖에 없었으며,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 게시물은 저를 도와달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제가 앞서서 오카리나에 대한 재 조명 및 고급화된 문화 컨텐츠 정착에 앞서 보겠습니다. 분명 오카리나 클럽은 상생이라고 여러번 언급했습니다. 프로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성인들일테니, 뭐가 핵심인지 어떤걸 먼저해야하는 것인지 아실꺼라 믿습니다.
최근 각광받는 세미나 악기로 전환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오카리나는 아에 손 놓고 발빠르게 초기에 진입하셔서 큰 수익을 창출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어떤 악기인지 모르신다면 개인적으로 연락 주십시오. 대신 오카리나는 아에 손 놓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력 없는 프로는 자연적으로 도태되길 바랍니다. 그것이 공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